이렇게 술을 먹고 늦게 들어와도.. 아무 소리도 안해주는구나... 흔한 걱정스런 한 마디조차도... 어쩌면 좋으니... 술만 먹으면, 기분이 묘해져.. 자꾸 머릿속이 오로지 니 생각뿐이라서 때론 미친듯이 울고 싶어져. 하지만, 울면 널 더 사랑하게 돼... 울지않아.. 울지 않을꺼야.. 둘이서 하나의 사랑을 만들고 키워나가는 모습들이.. 참으로 아름답고 이뻐보이는데, 왜..늘 우리 사랑은 각자의 길로만 가려는 걸까? 난 너를 바랬는데... 너는 왜 등을 보이니... 눈물이 나오려고 해.. 닦아 줄 이도 내 맘 추스려 줄 이도 없지만, 언제인가 니가 내게 보였던..그 미소가 생각나 눈물을 멈출수 있다.. 늘... 늘...니가 떠올라.. 자주 아픈 배를 움켜잡고 눈물 흘렸던 지난 밤에도.. 니 손길이 그리웠고... 흔하디 흔한 음악 속에서도 너의 존재를 다시금 되씹어보고... 맛있는 것을 먹을때나, 앙증맞은 커플소품들을 볼 때마다... 늘 니가 생각나.. 언제든지 전화를 하면, 한다지만... 알잖니... 그건... 니가 내게 등을 보인걸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 뿐인걸... 이런..너를.. 어쩜 좋으니... 이런 널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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